사진=통일부 홈페이지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독일과 벨기에를 방문한다.
정 장관은 독일 자를란트주가 주최하는 제35회 독일 통일의 날 기념행사에 정부 대표로 참석한다. 이 행사는 1990년 10월 3일 독일 통일 선포 이후 매년 16개 연방 주가 돌아가며 개최해왔으며, 올해는 10월 3일 자르브뤼켄에서 열린다.
또한 정 장관은 9월 30일 베를린 자유대에서 열리는 ‘2025 국제한반도포럼(GKF)’ 독일 세미나에도 참석해 ‘통일된 독일, 여전히 분단된 한반도’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번 세미나는 독일 통일 사례, 동독과 북한의 두 국가론, 남북 평화 공존 등을 논의 주제로 다룬다.
이외에도 정 장관은 독일과 벨기에에서 독일 정부와 의회, 유럽연합(EU) 인사 및 전문가들과 만나 한반도 문제와 관련한 폭넓은 의견 교환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