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현장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는 9월 25일부터 10월 28일까지 초·중·고등학생 6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식생활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올해는 16개교 601명의 학생이 참여해 농작물 수확, 식문화·생태 체험, 스마트농업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한다.
학생들은 무수천하마을, 대청호 두메마을, 찬샘마을, 장동 계족산마을 등 농촌체험휴양마을 4곳과 도심 스마트팜 ‘대전팜’에서 현장 학습에 나선다. 고구마를 캐고 다육이를 심으며 농작물이 자라는 과정을 배우고, 스마트팜에서는 바질을 수확하며 첨단 농업기술을 체험한다. 또 비빔밥과 바질 피자를 직접 만들어 식문화 이해를 넓히고, 마을 탐방을 통해 지역 생태와 문화를 접한다.
세부 일정은 9월 25일·10월 24일 무수천하마을, 9월 30일 대청호 두메마을, 10월 14일 장동 계족산마을, 10월 16일·28일 대전팜 둥구나무, 10월 21일 찬샘마을에서 각각 진행된다.
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식생활 체험교실은 학생들이 먹거리의 생산 과정을 몸소 배우며 농업의 가치와 의미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지역 농가와 함께 상생하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