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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7기동군단, 경기·강원·충북 13개 시군서 대규모 기계화부대 실기동훈련
  • 김만석
  • 등록 2025-09-29 15:27:26
  • 수정 2025-09-29 15: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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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차·장갑차 등 궤도장비와 군 차량·장병 대규모 투입
  • 주민 불편 최소화 위해 교통통제·민원센터 운영

육군 제7기동군단이 지난해 실시한 대규모 기계화부대 기동훈련에서 K2전차가 도로 기동을 하고 있다.

육군 제7기동군단은 오는 10월 15일(수)부터 24일(금)까지 경기·강원·충북지역 13개 시·군 일대에서 대규모 기계화부대 실기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전차와 장갑차 등 궤도장비, 각종 군 차량과 장비, 장병 등 대규모 병력과 장비가 투입된다. 훈련은 경기도 양주·포천·동두천·남양주·양평·가평·여주·이천, 강원도 홍천·횡성·원주, 충북 충주·음성 등 13개 시·군 주요 국도와 지방도에서 진행된다.


부대는 훈련에 앞서 9월 29일부터 30일,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궤도장비와 군 차량, 장비들을 훈련지역으로 사전 전개했다고 설명했다.

육군 제7기동군단이 지난해 대규모 기계화부대 실기동훈련 간 실시한 한미연합 도하훈련에서 K1전차가 한미공병부대가 구축한 연합부교를 이용해 남한강을 도하하고 있다.

7기동군단은 “훈련 기간 다수의 군 병력과 장비가 이동하면서 교통체증·소음·먼지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안전을 위해 군 장비 주변의 무리한 접근과 추월을 자제하고, 우회도로를 활용하는 등 주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훈련 기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통제반과 대민피해통제반으로 구성된 현장통제본부와 주민불편 민원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주요 도로에서는 군·경 합동 교통통제소도 가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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