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db 갈무리
[뉴스21 통신=추현욱 ]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한일 정상회담이 30일 오후 4시 50분쯤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에선 인구 문제와 지방 활성화,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관련 협력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한일 정상회담은 이번이 세 번째이다.
두 정상은 지난 6월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첫 정상회담을 했다.
이후 두 달여 만인 지난달에는 이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해 이시바 총리를 만났다.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번 회담은 이 대통령의 지난달 방일에 대한 일본 총리의 답방이 한 달여 만에 이뤄짐으로써 셔틀외교가 복원, 정착됐다는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일본 총리가 양자 정상회담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면서 서울이 아닌 다른 도시에서 한국 정상과 만나는 건 2004년 이후 21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