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가치확산을 위한 국회 세미나 개최
- 나라꽃 무궁화의 연구·보급, 산업적 활용 뒷받침을 위한 제도적 기반 필요-
나라꽃 무궁화 가치확산 세미나에서 참석자(앞줄 왼 쪽 네번째 부터 김성원 국회의원, 김인호 산림청장 주호영 국회의원 정희용 국회의원(왼쪽 여덟번째))들이 기념 촬영 를 하고 있다 뉴스21통신 임재선기자 사진 산림청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나라꽃 무궁화 가치확산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나라꽃 무궁화 진흥에 관한 법률안’ 발의를 앞두고 사회 각계 전문가와 시민사회가 모여 무궁화의 문화·역사·산업적 가치를 확인하고, 무궁화 진흥법 제정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주호영 부의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민족의 삶과 정신 속에 늘 함께해 온, 나라꽃 무궁화의 위상에 부합할 수 있도록 독립된 법률로 무궁화 진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갖추고 교육·문화·산업·생활 전반에서 살아 숨 쉬게 만드는 것이 우리 후손에게 물려줄 진정한 자산이다.”라며 의지를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무궁화의 역사적 상징성, 한서 남궁억의 무궁화 정신, 무궁화의 생물학적 이해와 최근 동향, 무궁화 산업 현황과 미래 활용 가치 등 무궁화의 다양한 가치와 그 활용 가능성에 대한 주제별 발표와 함께 이를 미래의 자산으로 키워나가기 위한 법적 기반 필요성 등 활발한 토론이 펼쳐졌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이번 세미나는 ‘나라꽃 무궁화 진흥법’ 발의에 앞서 국민적 공감대와 정책적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며, “무궁화가 국민의 자긍심이자 새로운 산업 자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