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사진=울산문화예술회관)
울산시립무용단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오는 10월 3일 오후 5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특별공연 ‘가배풍악’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고향을 찾은 귀성객은 물론, 이주노동자·독거노인 등 다양한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무대는 한국 여성을 이미지화해 강인함과 아름다움을 표현한 ‘플라워 오브 케이(K)’로 시작한다. 이어 전통 민속놀이인 강강술래, 놀이 무용인 고무줄뛰기 춤, 통속 민요를 새롭게 엮은 ‘민요의 향연’ 등이 펼쳐진다. 특히 울산 출신 최초의 판소리 명창 이선숙과 제자 이아진이 함께 무대에 올라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단원 김홍도의 그림에서 영감을 받은 ‘숲속의 꿈’, 전통 연희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판놀음’(판굿·버나놀이·열두발상모 등)이 마련돼 관객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입장은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좌석권을 배부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ucac.ulsan.go.kr)이나 전화(052-275-9623)로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