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티병원울산시가 추석 연휴 기간(10월 3~9일) 시민들의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시는 연휴 동안 울산시와 5개 구·군 보건소에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해 병·의원과 약국, 응급의료기관 운영을 점검하고 이용 정보를 시민들에게 안내한다. 응급·재난·감염병 상황에 대비해 비상연락체계도 유지한다.
응급의료기관별 전담책임관을 지정해 대응을 강화하고, 응급의료기관 7곳과 응급의료시설 5곳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응급진료를 제공한다. 또 연휴 동안 하루 평균 병·의원 148곳, 약국 135곳을 지정해 진료와 의약품 구입 불편을 줄일 계획이다.
경증환자를 위해서는 10월 5~7일 북구·중구·울주군 보건소가 요일별로 분담해 내과와 가정의학과 진료를 제공한다. 소아환자를 위한 달빛어린이병원 3곳과 공공심야약국 4곳도 연휴 내내 정상 운영된다. 다만, 일부 의료기관은 추석 당일 휴진한다.
연휴 중 응급실과 문 여는 병·의원, 약국 관련 정보는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 ▲울산시 및 구·군 누리집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 해울이콜센터 ▲129 보건복지콜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의료 공백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병·의원이나 약국을 방문할 경우 사전에 운영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