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10월, 최장 열흘간 이어지는 황금연휴는 여행자들에게 단순한 휴가가 아닌 ‘새로운 지도의 탄생’으로 다가온다.
일본 오사카성 (사진=픽사베이)여전히 일본과 베트남이 든든히 1위를 지키고 있지만, 데이터 속을 깊이 들여다보면 전혀 예상치 못한 변화들이 여행 시장을 흔들고 있다.
단거리 대안으로 급부상한 대만, 장거리 도전지로 떠오른 미국, 그리고 국내에서는 자연 속에서 머무는 ‘숲캉스’가 대세로 자리 잡았다.
여행 플랫폼 놀유니버스가 분석한 2025년 10월 3일~12일 예약 데이터를 보면, 해외 항공권은 전년 대비 37% 증가, 국내 숙박은 65% 성장하며 뜨거운 여행 열기를 입증했다.
긴 연휴는 단순히 떠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머물 것인가’를 새롭게 고민하게 만들고 있다.
일본 오사카·후쿠오카·나리타(도쿄)는 여전히 최상위권을 차지했고, 오사카에서는 ‘난카이 라피트 특급열차’가 액티비티 예약 1위를 기록했다.
베트남 역시 다낭·호이안·푸꾸옥의 패키지 여행이 여전히 강세였으며, 하노이–사파를 잇는 슬리핑 버스 상품이 2위에 올라 ‘탐험형 자유여행’으로의 확장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올해 진짜 반전은 대만과 미국이었다.
대만 (사진=픽사베이)대만: 타이베이 항공권 예약이 전년 대비 78% 증가, 숙소 예약은 해외 전체 3위 기록
미국: 숙소 예약이 2.3배(130%) 증가하며 장거리 여행지 4위로 급상승
특히 지중해·동유럽 패키지 예약도 100% 이상 폭발적으로 늘며 장거리 프리미엄 여행의 부활을 알렸다.
국내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여전히 1위를 지켰지만, 전라남도(131% 증가), 경상북도(124% 증가)가 맹추격했다. 단순히 유명 관광지 방문을 넘어, 그동안 미뤄왔던 ‘국내 깊은 곳’을 찾아가는 흐름이 뚜렷하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숙소 형태의 변화다.
숲과 자연 속에서 머무르며 숙소 자체가 여행의 목적이 되는 체류형 여행, 일명 ‘숲캉스’가 여행 키워드로 떠올랐다. 가족 단위와 힐링을 원하는 여행객들이 숲속 숙소에서 진정한 휴식을 찾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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