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레스트산(사진=네이버 db)
[뉴스21 통신=추현욱 ]네팔과 중국의 국경지대에 있는 에베레스트산에서 거센 눈보라로 등산객 수백 명이 고립된 가운데, 인근 봉우리에서 한국인 등산객 1명이 숨졌다고 현지 매체 투어리즘타임스 등이 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툴시 구룽 네팔전국산악안내인협회(NNMGA) 회장은 이날 네팔 동부 메라피크봉(6476m) 일대에서 구조 헬기가 한국인 등산객 A(46)씨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4일 발생했다.
A씨와 네팔 셰르파 가이드는 메라피크 일대에서 악화된 기상 조건으로 실종됐다.
수색·구조팀은 5일 카트만두에서 급파됐으며, 시신은 실종 이틀 만인 6일 약 5800m 지점에서 발견됐다.
함께 실종됐던 네팔인 가이드는 무사히 구조됐다.
예비 조사 결과, A씨는 정상 등정 후 하산 도중 눈에 갇혀 저체온증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구룽 회장은 "등반가는 장시간 혹한에 노출돼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메라피크봉은 해발 6476m로 네팔에서 가장 높은 '트레킹 피크'로 꼽힌다.
기술적으로 난도가 높지는 않지만 고도와 날씨 조건이 험해 상당한 위험을 수반한다.
정상에서는 에베레스트, 로체, 초오유, 마칼루 등 히말라야 주요 봉우리들이 한눈에 들어와 매년 수백 명의 등반가들이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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