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해룡 경정(사진=네이버 db)
[뉴스21 통신=추현욱 ]'세관 마약수사 외압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이 합동수사팀에 파견된 백해룡 경정에게 팀장 전결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검찰은 5명 규모의 수사팀을 이끌 백 경정에게 독자적 판단 권한을 주고 기존 합동수사팀과 교류 없이 수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백 경정은 수사외압 사건을 제외한 인천지검 마약 수사 은폐 의혹 등을 수사한 뒤 영장신청, 검찰 송치 등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백 경정의 사무실은 동부지검 청사 10층에 마련됐고, 그의 사무실 PC에 경찰망이 연결돼 수사 개시는 언제든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