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 통신=박민창 ] 신안군이 김장철을 앞두고 지역 특산물인 새우젓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축제를 개최한다.
군은 오는 10월 24일(금)부터 25일(토)까지 이틀간 지도읍 신안젓갈타운 일원에서 ‘제9회 섬 새우젓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신안의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새우젓을 주제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다.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새우젓을 활용한 음식 무료 시식회, 노래자랑, 밴드 공연,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삼암산 섬 등산대회’와 ‘뻘땅 먹거리축제’ 등 부대행사도 함께 열려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안의 섬 새우젓은 게르마늄이 풍부한 신안천일염으로 담가 육질이 단단하고 감칠맛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면역력 강화, 뇌세포 성장 및 인지능력 향상, 염증질환 개선, 소화기능 및 간 기능 개선, 항암효과, 다이어트 등 건강에도 이로운 식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섬 새우젓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수산물 축제를 통해 지역 수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내수 경기 활성화를 도모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