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 통신=박민창 ] 목포시의회가 다음 달 열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의견 수렴에 나선다.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의회의 집행부 감시 권한 중 하나로, 목포시의회는 매년 제2차 정례회 회기 중 9일간 시정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감사는 오는 11월 11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 의견 수렴은 목포시의회가 2020년부터 추진해온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의 일환으로,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노력이다.
의견 접수 기간은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12일간이며, 부당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정책, 예산 낭비, 각종 비리 및 부도덕 행정 등 행정사무감사 전반에 대한 제안을 받을 예정이다.
시민들은 목포시의회 홈페이지 내 ‘행정사무감사 의견수렴’ 팝업창에서 의견제출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목포시의회 관계자는 “제출된 시민 의견은 내부 검토를 거쳐 감사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다만, 개인의 사생활 침해,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 이미 감사가 완료된 사항, 악의적이거나 인신공격성 내용은 제외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