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6일(목) 오전11시에 서울 시립강동실버케어센터에서는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강동융복합복지네트워크(총회장 김근희)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공연 [신나는 참여 뮤지컬] ‘심학규와 뺑덕이’ (구성/연출 장귀복)로 약 60여명의 어르신들과 관계자 20여명이 웃고 울며 박수와 환호 속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
입체창극 <심학규와 뺑덕이>는 강동융복합복지네크워크와 극단학교에연극을심는사람들(대표 곽수정)이 서로 MOU를 맺고 효~사랑 실천을 목적으로 소외계층을 위하여 찾아가는 공연을 기획하였으며, 강동구청(이수희구청장)의 민간단체 지원금으로 이루어진 만큼 ‘강동구의 어르신을 위한 특별한 마음’이 잘 반영된 공연이라 할 수 있다.
이 날 공연은 윤양순 사무총장(강동융복합복지네트워크)의 어르신을 공경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큰절을 하여, 우레와 같은 큰 함성과 함께 박수로 시작되었다.
고수 윤춘식의 힘차고 풍부한 북장단과 추임새는 극의 재미와 감동을 더해 주었으며, 명창 장귀복(심학규역), 명창 이지선(뺑덕이역) 그리고 배우 곽수정(심황후역)은 어르신 관객의 눈물과 박수와 웃음을 끌어내며 혼신의 힘을 다해 감동적인 공연으로 마무리하였다.
정경일 센터장[시립강동실버케어센터]은 이 날 공연을 마치고 너무나 감동적이었으며, 고맙고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이러한 공연기획의 필요성과 또 다른 어른신을 위한 복지프로그램이 있다면 적극 활용하겠다고 약속하였다.
지역의 문화복지향상을 위한 이러한 찾아가는 공연을 기획한 [강동융복합복지네트워크]의 김근희 총회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문화복지향상을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역에 헌신할 것을 약속하였다. 이번 공연의 다음 일정은 11월 6일(목)에 강동구 소재의 강동사랑복지센터와 11월 7일(금) 해공노인복지관데이케어센터에서 <심학규와 뺑덕이>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학교에연극을심는사람들] 곽수정대표는 국가에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향유권'의 증진을 위해 매년 발급되는 [문화누리카드]를 활용하여 단체에서 신청해 주면 얼마든지 좋은 공연을 해 줄 수 있다고 하니 많은 시설에서 이용한다면 어르신들의 얼굴에 행복의 꽃을! 마음에는 즐거움의 꽃을! 활짝 피울 수 있겠다.
*공연문의 : 010-2684-3766(극단학교에연극을심는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