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수, 초고압 송전철탑 백지화 대책위원회 소통 추진
[뉴스21통신/김문기]=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은 권익현 부안군수가 지난 13일 부안군청 앞에서 집회 중인 초고압 송전철탑 백지화 부안군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천막을 방문해 약 1시간 동안 면담을 진행하는 등 소통에 나섰다고 밝혔다. 면담에는 권익현 군수 등 부안군 직원 6명과 대책위 김상곤·허태혁 공동위원장 등 10여명, 언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사진= 네이버db)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면회하면서 당 내부에서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일부 지지자는 전당대회 기간에 했던 약속을 이제 지켰다며 찬사를 보낸 반면, 친한동훈계(친한계)에선 "부동산 실정을 부각하며 대여투쟁에 몰두해야 할 때 왜 윤석열 면회를 가느냐"는 반발이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제2의 내란 선동"이라며 비판을 쏟아냈다.
19일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장 대표가 지난주 금요일 윤 전 대통령을 면회한 사실을 두고 다양한 발언이 터져나왔다.
친한계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은 "당 대표께서 국민의힘을 나락으로 빠뜨리는 데 대해 책임을 지셔야 한다"며 "그만 하시죠"라고 직접적인 공격을 가했다.
신지호 전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은 "부동산, 김현지, 민중기 등으로 오래간만에 여야 공수 교대가 이뤄지고 있는데, 이렇게 먹잇감을 던져주는 것은 해당 행위가 아닌가"라고 했다.
반면 일부 강성 지지자 사이에서는 환호하는 분위기도 읽힌다.
드디어 약속을 지켰다는 것이다. 실제 윤 전 대통령을 만나고 왔다는 장 대표의 페이스북 글에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2500개가 넘는 '좋아요' 표시가 달렸다. 최근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는 윤 전 대통령을 면회하겠다던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며 장 대표를 비난하는 시위가 연일 벌어졌다. 다만 국민의힘 의원 가운데 드러내놓고 면회 사실을 환영하는 반응은 거의 없었다.
장 대표는 앞서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어제 오전 윤석열 대통령님을 면회하고 왔습니다. 힘든 상황에서도 성경 말씀과 기도로 단단히 무장하고 계셨습니다"며 "우리도 하나로 뭉쳐 싸웁시다"고 글을 올렸다. 그동안 장 대표는 취임한 이후 전한길 강사 등 윤 전 대통령을 옹호하는 인사들에 대한 언급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면회는 장 대표가 전당대회에서 약속했던 사안으로 약 한 달 전 법무부에 면회를 신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면회에는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함께했다.
다만 왜 지금 면회를 했느냐는 문제, 즉 시기에 대해서는 여러 해석이 나온다. 당 핵심 관계자는 "사실은 꽤 오랜 기간 타이밍을 보고 있었는데, 명절 전에 딱 시간이 났지만, 명절 전에 이를 실행하기는 부담이 컸다"면서 "그러다 보니 더 늦어져서는 안 된다는 판단에 결단을 내린 것이고 면회 시간은 10분이었다"고 설명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지자를 더 단결시키면서도 중도층 표심에 미칠 영향력을 차단할 수 있는 적기를 고민했다는 얘기다.
최보윤 국민의힘 대변인은 향후 윤 전 대통령 면회를 더 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현재까지는 정해진 바가 없다"고 답했다.
민주당은 장 대표가 수감 중인 윤 전 대통령을 면회한 것을 두고 맹비난을 쏟아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페이스북에 "치 떨리는 내란의 밤을 기억하는 국민에 대한 모욕"이라며 "이러니 국민의 적 같은 위헌 정당 국힘을 해체시키자고 국민이 두 주먹 불끈 쥐는 것"이라고 썼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대선 불복을 넘어선 명백한 제2의 내란 선동"이라며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일본 극우세력의 망동과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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