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시 제공
제주시는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5년마다 실시되는 국가 통계조사로, 인구와 가구에 대한 종합 정보를 수집해 복지·교육·교통·주거 등 주요 국가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제주시에서는 전체 가구의 약 20%인 4만 3,694가구가 표본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대상 가구에는 이미 안내문이 발송됐으며, 참여자는 안내문에 표기된 참여번호 또는 QR코드를 통해 PC나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조사를 진행할 수 있다.
콜센터(080-2025-2025)를 통한 전화조사도 가능하다. ‘전화조사 예약하기’를 이용하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상담원이 직접 전화를 걸어 조사를 진행해 참여 편의성을 높였다.
10월 31일까지 인터넷·전화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요원이 직접 방문해 태블릿PC로 현장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방문 조사 기간에도 11월 18일까지 비대면 조사(인터넷·전화) 참여가 가능하다.
박정식 제주시 기획예산과장은 “인구주택총조사는 제주시의 인구 구조와 주거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중요한 국가 통계조사”라며 “정확한 통계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