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북도, 국내복귀 기업 유치 설명회 개최
  • 조광식 논설위원
  • 등록 2025-10-20 16:37:00
  • 수정 2025-10-20 16:39:42

기사수정
  • -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한 국내복귀 지원정책 홍보 및 투자유치 촉진 -

 경상북도는 20일 구미 금오산 호텔에서 ‘국내복귀기업 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20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해외에 사업장을 보유한 기업 관계자와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국내복귀기업 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미‧중 무역 갈등,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내 복귀 지원정책과 인센티브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경북 지역으로의 투자유치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이남억 경상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설명회는 산업통상부 해외투자과장, 코트라 국내복귀팀, 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 시군 담당 직원 등 국내복귀업무에 관련되는 관계기관과 자화전자(주) 등 10개 도내 기업, 4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내복귀 지원 정책과 보조금 제도, 성공 사례를 공유한다.

 

설명회에서는 ▴코트라의‘2025 국내복귀 지원제도’안내 ▴㈜원익큐엔씨의 국내복귀 성공사례 발표 ▴한국산업단지공단의‘국내복귀 투자보조금 인센티브’설명 ▴참석기업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 방안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경상북도는 지난 2021년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2024년 7월 조직 개편을 통해 산업단지 조성부터 투자유치, 기업 애로 해결까지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경북도는 경기도를 제외하고 국내복귀기업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선정된 지자체로, 현재까지 26개 기업, 9,308억원의 투자와 1,127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한, 2024년에는 산업통상부로부터 ‘국내복귀기업 유치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으며, 이에 따라 2025년 국내 복귀 투자보조금 신청 시 국비 보조 비율 5% 추가 지원을 받게 되어 지방비 부담이 대폭 경감될 전망이다.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미·중 무역 갈등 등 공급망 재편 상황은 우리 지역에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다”며 “해외에서 국내로 복귀하거나 지방에 새로 투자하려는 기업이 경북을 최우선 투자지로 선택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 설명회를 계기로 기업과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국내복귀기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르포>어둠의 시대, 동네에서 발견한 '참된 교회' [뉴스21 통신=홍판곤 ]한국 사회에서 기독교는 여전히 냉소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교회다운 교회'를 찾기 어렵다는 말도 흔하다. 그러나 기자가 살고 있는 의왕시에서,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지역을 밝히는 공동체를 만났다.예배당 없이 학교 체육관에서 예배를 드리는 의왕우리교회(담임목사 온기섭)가 바로 그곳이다. 의왕우리.
  2.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ㅂㄴ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반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는 11월 12일(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반구1동의 대표 명소와 전통시장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애어린이집, 파랑새생태유치원, 햇살지역아동센터, 나토얀태권도...
  3. 공무원 사칭 사기 기승… 제천·단양서 연이어 발생 “각별한 주의 필요” 최근 충북 지역에서 공무원 사칭 사기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자영업자와 납품업체들의 주위가 요구되고 있다.최근에는 제천시에 이어 단양군에서도 군청 재무과로 속인 전화금융사기가 실제로 시도됐다.단양군의 한 환경업체 직원 A 씨는 지난 12일, 모르는 번호로부터 부재중 전화를 받은 뒤 다시 연락했다. 상대방은 자신을 “재무과 직...
  4. 뉴스21, 경기북부 10개 시·군·구, 창원시, 제주특별자치도와 협력해 골목시장 디지털 전환 추진 뉴스21이 의정부, 포천, 양주, 동두천시와 협력해 골목시장과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K-문화 확산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결제 수요 증가와 지역 상권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겨냥한 전략이다.핵심 사업은 시장 내 점포에 모바일 결제를 지원하는 스마트 키오스크를 보급하는 것이다.키오스크에.
  5. 북구 농소1동 통장회, '줍깅데이' 환경정화활동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북구청북구 농소2동 통장회는 14일 박상진호수공원에서 '줍깅데이'를 열어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박천동 북구청장과 김상태 북구의회 의장 등이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6. 북구보건소, 음주폐해 예방의 달 절주·금연 캠페인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북구청북구보건소는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14일 양정생활체육공원과 오치골공원에서 절주·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
  7. 고양시, 오는 16일 ‘2025 손기정 평화마라톤대회’.. 제2자유로 교통통제 [뉴스21 통신=추현욱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오는 16일 ‘2025.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 개최에 따라 고양시 주요 도로 교통통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11일 밝혔다.‘2025년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는 광복80주년 정부 기념사업으로 손기정기념재단과 스포티비뉴스에서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고양특...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