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민주당, '대법관 14명→26명' 與 사법개혁안 발표…"재판소원 발의할 것"
  • 추현욱 기자
  • 등록 2025-10-21 07:40:59
  • 수정 2025-10-21 09:22:26

기사수정
  • 3년 걸쳐 매년 4명씩…"李정부 22명, 차기 정부도 22명 균등"
  • 재판소원, 당지도부 안 발의…대법관 추천위서 행정처장 제외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사법개혁특별위원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사법개혁안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21 통신=추현욱]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0일 대법관을 현재 14명에서 26명으로 증원하는 등의 사법개혁안을 발표했다.


민주당 사법개혁특별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법관 증원과 대법관추천위원회 개선, 법관평가제도 도입, 하급심 판결문 공개 범위 확대, 압수수색 영장 사전심문제 도입 등을 담은 사법개혁안을 발표했다.

먼저 대법관은 현재 14명에서 26명으로 12명 늘어난다. 증원은 법안이 공포되고 1년 후부터 매년 4명씩 3년에 걸쳐 이뤄진다.

대법관 증원이 완료하면 6개 소부와 2개의 연합부가 만들어진다. 백혜련 사개특위 위원장은 "실질적인 전원합의체 두 개 구조로 재편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법안이 이번 정부에서 통과되면 이재명 대통령은 대법관 22명을 임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 위원장은 "다음 대통령 역시 22명을 임명한다"며 "현 정권과 차기 정권이 균등하게 임명하는 구조로 설계했다"고 말했다.


대법관 추천위는 법원행정처장을 추천위에서 제외하고 그 자리에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을 배치했다. 인원수도 현재 10명에서 12명으로 2명 확대한다.

위원 중에 대법관 아닌 법관이 1명 있는 것을 전국법관대표회의에서 추천하는 법관 2명, 이 경우 1명은 여성으로 명문화한다.

개편된 추천위를 살펴보면 선임대법관과 법무부 장관, 헌재 사무처장, 대한변호사협회장, 한국법학교수회회장,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법관대표자회의 추천 법관 2명(여성 1명), 각 지방변호사회 회장의 과반수가 추천하는 변호사 1명, 변호사 자격을 가지지 않으면서 학식과 덕망이 있고 인권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3명(여성 1명)이다.

추천위원장은 현재 대법원장이 지명하는 것을 호선으로 변경했다.

법관 인사위원회 관련해서는 현재 법관 3명을 대법원장이 추천하는 것을 대법원장 추천 1명, 전국법원장회의 추천 1명, 전국법관회의 추천 1명으로 했다.

하급심 판결 공개는 재판의 중대한 영향이 있는 것을 제외하면 2000년 8월 1일 판결 선고 사건부터 공개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1, 2심 판결문도 대부분 열람이 가능할 전망이다.

당 지도부 안으로 발의 예정인 재판소원은 △재판이 헌재의 결정에 반하는 취지로 재판해 국민 기본권이 침해한 경우 △재판이 헌법과 법률이 정한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아 국민 기본권을 침해한 경우 △두 경우 외에 재판이 헌법과 법률을 위반해 기본권 침해가 명백한 경우에만 제기하도록 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풀뿌리 정치를 말하다] “행정통합 시대, 전북의 선택은?” 전북의 미래를 가를 질문이 던져졌다.전주MBC ‘긴급현안 진단’ 토론의 주제는 “행정통합 시대, 전북의 선택은?”이었다. 논쟁의 표면은 전주-완주 통합이었지만, 실체는 더 깊었다. 전력망 병목, 재정교부세 구조, 2036 올림픽 유치 전략, 그리고 피지컬 AI 산업 전환까지 연결된 구조개편 로드맵이었다. 토론에서 중심에 선 인물...
  2. 안산시, 대표 특산물 7선 맛·명성 입소문… 브랜드 홍보 강화 안산시가 맛과 명성으로 전국 입소문을 얻고 있는 지역 대표 특산물 7선에 품질과 맛을 강조하며 브랜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역 특산물의 품질 고급화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통해 농·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안산시 ▲대부 포도 ▲참드림 쌀 ▲그랑꼬또 ...
  3. "설명할 시간 없으니 어서 타"…'18만 전자'에 삼성전자 주주들 "JY 믿고 탄다" [뉴스21 통신=추현욱 ] 삼성전자 주가가 18만원 고지도 넘었다. 주가가 연일 최고점을 갈아치우자 온라인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검정 선글라스를 쓰고 구조대로 활약하는 '밈'까지 등장했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18만12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코스피 지수는 5507.01로 전 거래일 대비 ...
  4. 안산시, 설 연휴 종합대책 가동… 시민 불편·안전사고 ‘제로’ 총력 안산시가 설 연휴 기간 종합대책반을 가동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총력 대응에 나선다.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안전사고 ▲응급진료 ▲생활폐기물 민원 처리 ▲교통 수송 ▲지도 단속 ▲취약 지원 등 10개 분야, 27개 부서가 참여하는 종합대책반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
  5. 안산시, 설 연휴 가족 나들이 명소… 특별한 추억 여행 떠나기 ■ 대부도 해양 관광권① 시화나래조력공원, 달 전망대※ 명절 휴무 없음시화나래조력공원은 시화호 방조제 중간부에 자리 잡고 있다.조력 발전소와 자연 친화적인 공원이 결합한 해상공원으로, 신재생에너지의 순환과 자연이 주는 휴식까지 함께 느낄 수 있다.공원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달 전망대에서는 시화호와 그 주변 지역의 아...
  6. 안산시, 장애인체육회 정기총회 개최… 장애인체육 발전 도모 안산시(시장 이민근) 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2일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임원, 가맹경기단체 대의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정기총회는 신임 임원 위촉패 수여식으로 시작됐다.이어 ▲규정집 개정(안) ▲2025년도 수입 ․ 지출 결산 ▲2026년도 사업계획(안) 및 수입·.
  7. 안산시, 제5기 청년활동협의체 출범… 청년 주도 정책 참여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6일 안산시청에서 ‘제5기 안산시 청년활동협의체 발대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올해로 5기를 맞는 ‘청년활동협의체’는 청년을 정책의 대상이 아닌 주체로써 세우고, 청년의 목소리를 시정에 직접 반영하고자 운영되는 청년 참여기구다. 4개 분과 총 30명의 청년이 정책 아이디어를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