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동두천시청
경기도 동두천시가 최근 국가 전산망 장애로 국민신문고를 통한 온라인 민원 접수가 중단되자,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임시 전자민원 창구를 개설했다.
동두천시는 21일 “국가 전산망 화재로 국민신문고 시스템이 마비된 상황에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0월 20일부터 시청 홈페이지 내 ‘새올 전자민원창구’를 임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창구는 국민신문고 시스템 복구 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민들은 이곳을 통해 생활 불편, 도로·교통, 환경 등 지역 현안과 관련된 일반 민원 및 건의사항을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다만 국민신문고와 달리 타 기관 관련 민원은 자동으로 이송되지 않으므로, 해당 기관에 직접 신청해야 한다.
동두천시 민원봉사과 관계자는 “국가 전산망 장애가 장기화되고 있어 시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자체적으로 온라인 창구를 마련했다”며 “시스템 정상화 전까지 신속하고 책임 있는 민원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