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사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관내 가구의 20%를 표본으로 선정해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인구, 가구, 주택의 규모와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국가 단위의 대규모 통계조사로, 5년마다 국가데이터처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진행된다. 이번 조사는 향후 정부 정책과 김포시의 지역개발, 복지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올해 조사항목은 총 55개이며, 이 중 13개 항목은 행정자료를 활용해 응답 부담을 줄이고, 42개 항목은 현장조사를 통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사회 변화에 맞춰 가족돌봄 시간, 결혼계획 및 의향, 가구 내 사용 언어 등 새로운 문항이 추가됐다.
조사 대상 가구에는 사전 안내문이 발송되며, 안내문에 포함된 참여번호와 QR코드를 통해 모바일·PC를 이용한 인터넷 조사나 전화 조사가 가능하다. 인터넷이나 전화로 참여하지 않은 가구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태블릿으로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모든 조사 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철저히 비밀이 보장된다.
김포시 관계자는 “인구주택총조사는 시민의 생활 여건과 사회 구조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필수적인 기초자료”라며 “김포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