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 통신=박민창 ] 전남 목포시 신항만 자동차 전용부두 인근 해상에서 SUV 차량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구조에 나섰다.
목포해양경찰서는 23일 오전 5시 33분경 차량이 바다로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 서해해양특수구조대 등 구조세력을 현장에 급파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전 6시 57분경 서해해양특수구조대가 의식과 호흡이 없는 운전자 A씨(남, 50대)를 발견해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실시한 뒤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A씨는 현재 목포 소재 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해경은 사고 당시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목격자 진술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차량 추락 경위를 면밀히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