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여주시, ‘제3회 강천섬 힐링문화축제’ 안전관리계획 심의
  • 김만석
  • 등록 2025-10-24 10:07:45

기사수정
  • “안전이 최우선”…실무위원회, 안전 중심 축제문화 다짐
  • 야간·시설물·교통 안전까지 세부 대책 점검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21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제3회 강천섬 힐링문화축제 안전관리계획(안)을 심의하는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여주시 제공)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21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제3회 강천섬 힐링문화축제 안전관리계획(안)을 심의하는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마지막 안전관리 심의로, 내년에도 ‘안전 중심 축제 문화’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자리였다.


여주시 안전관리실무위원회는 올해 총 4차례의 회의를 열어 8건의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하고, 20여 건의 지역 축제 및 행사 현장 점검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왔다.


회의를 주재한 조정아 부시장은 “축제의 성공은 안전에서 비롯된다”며 “최근 기온 변화가 큰 만큼 야간 안전관리와 시설물 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방문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현장에서 안전 대책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꼼꼼히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천섬 힐링문화축제는 오는 11월 1일부터 9일까지 강천섬 일원에서 개최된다. 공연, 농산물 판매, 먹거리 장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안전대책으로는 ▲안전요원 배치 ▲구급센터 운영 ▲화재·가스·전기 관리 ▲교통·의료·자연재해 대응 매뉴얼 등이 포함됐다.


이날 회의에는 경찰, 소방,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 관계 기관 위원들이 참석해 교통 혼잡 예방, 소방차 등 긴급차량 통행로 확보, 안전 안내 방송 강화, 불꽃놀이 및 해충 퇴치 대책 보완 등을 제안했다.


조정아 부시장은 추가로 “강천교 주변에 조명을 보강하고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해 통행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며 “수난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사전 점검도 철저히 시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여주시는 이번 심의를 통해 ‘안전이 곧 축제의 품격’이라는 원칙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와 함께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축제 운영 방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르포>어둠의 시대, 동네에서 발견한 '참된 교회' [뉴스21 통신=홍판곤 ]한국 사회에서 기독교는 여전히 냉소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교회다운 교회'를 찾기 어렵다는 말도 흔하다. 그러나 기자가 살고 있는 의왕시에서,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지역을 밝히는 공동체를 만났다.예배당 없이 학교 체육관에서 예배를 드리는 의왕우리교회(담임목사 온기섭)가 바로 그곳이다. 의왕우리.
  2. 공무원 사칭 사기 기승… 제천·단양서 연이어 발생 “각별한 주의 필요” 최근 충북 지역에서 공무원 사칭 사기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자영업자와 납품업체들의 주위가 요구되고 있다.최근에는 제천시에 이어 단양군에서도 군청 재무과로 속인 전화금융사기가 실제로 시도됐다.단양군의 한 환경업체 직원 A 씨는 지난 12일, 모르는 번호로부터 부재중 전화를 받은 뒤 다시 연락했다. 상대방은 자신을 “재무과 직...
  3.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ㅂㄴ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반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는 11월 12일(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반구1동의 대표 명소와 전통시장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애어린이집, 파랑새생태유치원, 햇살지역아동센터, 나토얀태권도...
  4. 제천시, 지방도 포장공사, 공사 후에도 ‘비포장 수준’…부실시공 논란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5호선 합류로 구간이 최근 진행된 포장 공사 후에도 도로 표면이 매끄럽지 않고 울퉁불퉁한 상태를 보이며 운전자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취재진이 확인한 현장 사진에서는 포장 장비와 덤프트럭이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으나, 공사가 끝난 구간은 새로 포장된 도로라고 보기 어려울 정...
  5. 이재명 대통령, “국가 전체 위한 피해 입은 경기 북부, 문제 신속 처리하겠다”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북부에 집중된 미군 반환 공여지 문제를 적극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가운데 해당 지자체들은 숙원 사업이 해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보였다. 일부는 더 파격적인 지원책이 제시되지 않은 점에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이 대대통령은 지난 14일 경기 파주시에서 ‘경기 북부의 마음을 듣..
  6. 파주시 단수 이틀여만에 해소…16일 오전 전역 수돗물 공급 재개 파주시청 전경. 파주시 제공지난 14일 시작된 파주지역 단수가 이틀여가 지난 16일 오전 정상화됐다.파주시는 광역상수도관 누수 사고로 교하동, 운정동, 야당동, 상지석동, 금촌동, 조리읍 등지에서 이어졌던 대규모 단수가 16일 오전 11시를 기해 모두 해소됐다고 밝혔다.시는 관로 압력 변화로 일부 지역에서 일시적 탁수 현상이 발생할 가..
  7. ‘참좋은세상 무료급식소’에서 따뜻한 마음이 담긴 11월 배식봉사 활동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서부라이온스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은 11월 13일(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남구 봉월로38번길 15에 위치한 ‘참좋은세상 무료급식소’에서 따뜻한 마음이 담긴 11월 배식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김두경 회장님을 비롯해 정상훈 3부회장님, 고문님, 자문님, 그리고 여.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