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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네 팀, 전원 8강 진출 ‘쾌거’…2022년 이후 3년 만의 전원 생존
  • 김민수
  • 등록 2025-10-27 13: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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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젠지-한화생명, 8강 맞대결 성사
  • T1·KT, 각각 애니원즈·CTBC와 격돌 예정

‘2025 LoL 월드 챔피언십’ 8강 대진. 사진 = 라이엇 게임즈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LoL Worlds)에서 LCK 대표 네 팀이 모두 스위스 스테이지를 통과하며 8강에 진출했다. 2022년 이후 3년 만에 네 팀이 모두 생존하는 성과다.


라이엇 게임즈는 22일부터 25일까지 중국 베이징 스마트 이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스위스 스테이지 2주 차 경기 결과를 발표했다. 한화생명e스포츠, 젠지, T1이 각각 승리하며 8강에 합류했고, 1주 차에 이미 3전 전승으로 진출을 확정한 KT 롤스터까지 포함해 LCK 네 팀 모두 8강 무대에 올랐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22일 CTBC 플라잉 오이스터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 0 완승을 거두며 가장 먼저 8강 티켓을 확보했다. 이어 23일 젠지는 LPL 3번 시드인 톱 이스포츠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치며 1시간이 채 안 되는 시간 안에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T1은 위기에서 살아남았다. 1주 차에서 1승 2패를 기록하며 탈락 위기에 몰렸지만, 24일 북미 대표 100 씨브즈를 상대로 노련한 경기 운영을 펼치며 2대 0 완승을 거뒀다. ‘오너’ 문현준의 신 짜오와 ‘페이커’ 이상혁의 오리아나가 중심을 잡으며 팀을 이끌었다.


25일 마지막 경기에서는 T1이 LEC 대표 모비스타 코이를 2대 0으로 제압했다. 이상혁은 1, 2세트 모두 단 한 번도 죽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아지르로 7킬 노데스 6어시스트, 라이즈로 6킬 노데스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LCK는 2021년부터 4년 연속 네 팀을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시켜왔다. 2021년과 2022년에는 네 팀 모두 8강에 진출했으며, 2023년 스위스 스테이지 방식이 도입된 이후 네 팀이 전원 8강에 오른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8강 조 추첨 결과 젠지와 한화생명e스포츠는 오는 28일 맞대결을 펼친다. KT 롤스터는 29일 CTBC 플라잉 오이스터를, T1은 31일 LPL의 애니원즈 레전드와 대결한다. T1은 월드 챔피언십 무대에서 LPL 팀을 상대로 5전 3선승제에서 한 번도 패한 적이 없어 이번 경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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