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한국은행은 28일 발표한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서 우리나라 경제가 직전 분기 대비 1.2%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분기(1.2%) 이후 1년 6개월 만의 최고치로, 한은이 지난 8월 제시한 예상치(1.1%)를 웃도는 수준이다.
3분기 성장세는 민간소비와 설비투자의 회복이 주도했다. 민간소비는 승용차·통신기기 등 재화와 음식점·의료 등 서비스 소비가 모두 늘며 1.3% 증가했다. 정부소비도 물건비와 건강보험 급여비를 중심으로 1.2% 상승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 제조용 기계 등 기계류 중심으로 2.4% 올랐으나, 건설투자는 건물 건설 부진으로 0.1% 감소해 6분기 연속 역성장을 이어갔다. 수출은 반도체와 자동차 호조로 1.5% 증가했고, 수입도 1.3% 늘었다.
내수 기여도는 1.1%포인트로, 2분기(0.4%p) 대비 큰 폭으로 확대됐다. 민간소비가 0.6%p, 정부소비가 0.2%p, 설비투자가 0.2%p의 성장 기여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1.2%, 서비스업이 1.3% 각각 증가했다.
이동원 한국은행 경제통계2국장은 “소비심리 개선과 전기차 보조금, 소비쿠폰 등 정부 정책 효과, 신제품 출시와 의료 서비스 소비 증가가 민간소비를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다만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0.7% 증가에 그쳤다. 원유·천연가스 등 수입품 가격이 오르고 수출품 가격이 하락하면서 교역 조건이 악화된 영향이다.
전문가들은 4분기 성장률이 -0.1~0.3% 범위에서 형성될 경우, 올해 연간 성장률이 1%대(0.95~1.04%)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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