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재명 “비핵화·평화 실현, 중국의 협력이 관건”
  • 김민수
  • 등록 2025-10-30 09:16:48

기사수정
  • 한중 정상회담 앞두고 신화통신 서면 인터뷰
  • 경제 협력·FTA 후속 협상 가속화 의지 밝혀

사진=이재명 대통령 페이스북 캡쳐

 이재명 대통령은 다음 달 1일 예정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첫 한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 핵 문제의 실질적 해결과 평화 구축을 위해 중국의 건설적 역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한중 양국의 공동이익이라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비핵화와 평화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 주석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김해 국제공항을 통해 국빈 방한했다. 양국 정상은 11월 1일 회담을 갖고, 한반도 정세와 경제 협력, 양국 관계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시 주석과 함께 한중 간 협력을 추진하고, 양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양국 정상 간 상호 방문을 통해 정치적 신뢰를 심화하고 전략적 소통의 흐름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경제 협력과 관련해 “한중 간 경제 협의 채널을 확충하고,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협상에 실질적 진전을 이루기 위해 협의를 가속화하겠다”며 “양국이 새로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한국과 중국은 세계 주요 경제국으로서 역내 발전과 번영을 함께 이끄는 협력 파트너”라며 “중국은 여전히 한국의 최대 교역국이자 공급망 안정을 위한 핵심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또한 “양국 기업이 경쟁 속에서도 ‘선의의 경쟁’과 ‘수평적 협력’에 기반한 성숙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며 “경제 분야에서 상호보완적 협력 모델을 발굴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내년 중국이 APEC 정상회의 의장국을 맡는 것과 관련해 “한중 양국이 함께 성장한 경험이 아태 지역의 공동 번영 목표 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며, “이번 정상회의에서 무역·투자뿐 아니라 인공지능(AI)과 인구구조 변화 대응 등 미래 경제 이슈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재난안전은 실험대상이 아니다”… 제천시장 ‘보은 인사’ 논란, 결국 현실로 충북 제천시가 내년 1월 1일 자 정기인사를 예고한 가운데, 안전건설 국장 인선을 둘러싼 논란이 끝내 ‘인사 실패’라는 비판으로 귀결되고 있다.재난과 안전, 도로·건설·환경 행정을 총괄하는 핵심 보직에 전문성과 무관한 비전문가를 내정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시청 안팎의 잡음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앞서 시청 내...
  2. 2019년 불법건축 원상복구 명령 ‘6년 방치’… 제천시, 직무유기 의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위치한 한 장례예식장이 불법 건축물을 수년간 유지·사용해 왔음에도 제천시가 이를 사실상 방치해 온 정황이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해당 장례식장은 농지 지목 토지에 무단으로 아스팔트를 포장해 주차장으로 사용한 사실이 민원으로 적발된 데 이어, 불법 건축물까지 추가로 확인돼 행정조치 대상이 됐...
  3. 【기자수첩】“이 명부가 왜 시청에서 나왔는가”김창규 시장은 정말 몰랐을까 “실수였다.”“잘못 첨부됐다.”김대호 제천시 정책보좌관이 기자들에게 발송한 이메일에 김창규 시장 선거조직 관리 문건으로 보이는 대규모 명부가 동봉된 사실이 드러난 뒤 나온 해명이다. 그러나 이 한마디로 덮기엔, 문건의 성격과 무게가 너무 무겁다.문건에는 실명, 직업, 읍·면·동별 분류는 물론 ‘핵심&mi...
  4. 뉴스21통신, 계룡스파텔에서 ‘함께한 해, 더 나은 내일’ 송년회 개최 [뉴스21 통신=추현욱 ]뉴스21통신(대표 이성재)이 다사다난했던 2025년을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뉴스21 송년회 - 함께한 해, 더 나은 내일’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송년회는 12월 27일(토)부터 28일(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계룡스파텔 1F 백제홀에서 진행된다. 현장에는 뉴스21통신 임직...
  5. “고발장은 접수됐는데 선관위는 침묵… 제천 ‘선거조직 관리 문건’ 수사 공백 논란” 실명과 직업, 선거 기여도 등급까지 기재된 제천시 정책보좌관 발 ‘선거조직 관리 문건’ 논란과 관련해, 제천시민이 직접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지만, 선거관리위원회의 대응은 여전히 미온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본지는 앞서 12월 26일, 김창규 제천시장 선거 지지자 명부로 추정되는 문건이 김대호 제천시 정...
  6. [기자의 시선] "개혁" 가면 쓴 "공포정치"...정청래 첫 기자회견, 협치 대신 '섬멸' 택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 147일 만에 연 첫 기자회견은 '통합'이나 '민생'이 아닌, 섬뜩한 '선전포고'의 장이었다. "국민이 지킨 나라"를 운운하며 시작했지만, 결론은 자신들의 입맛에 맞지 않는 세력은 모조리 도려내겠다는 서슬 퍼런 칼춤과 다름없었다. 어제(26일) 정 대표가 내놓은 일성은 '2차 종합특...
  7. 인제군 사과, 공영홈쇼핑 3차 방송 35분 만에 전량 완판 인제군 대표 농산물인 인제사과(부사)가 올 한 해 세 차례 진행된 공영 홈쇼핑 방송에서 높은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인제군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홈쇼핑 지원사업을 통한 행정적 지원과 생산 농가와의 협의를 통한 가격 조정, 여기에 인제사과의 우수한 품질 경쟁력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3차 방송에..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