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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 유방암 투병 10개월 만에 ‘유퀴즈’서 근황 전한다
  • 장은숙
  • 등록 2025-10-31 09: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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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본격 활동 재개 예정… “건강 회복 중”

사진=박미선 SNS 캡쳐

암 투병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코미디언 박미선이 10개월 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30일 방송가에 따르면 박미선은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녹화를 마쳤으며, 촬영분은 11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출연은 지난 1월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하차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박미선은 올해 초 건강검진 과정에서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았고, 이후 방사선 및 약물 치료를 병행해왔다. 오랜 치료 끝에 회복 중인 그는 이번 방송을 통해 직접 근황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절친한 동료 조혜련은 지난 15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미선 언니에게서 전화가 왔다. ‘치료가 끝났고, 기도해줘서 고맙다’고 했다”고 전하며 박미선의 건강 회복 소식을 알렸다.


박미선은 ‘유 퀴즈’ 출연을 시작으로 점차 방송 활동을 재개할 전망이다. 한 방송 관계자는 “복귀 소식 이후 여러 프로그램에서 출연 제안이 들어왔다”며 “아직 100% 회복된 것은 아니지만,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연말까지 몸을 추스르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미선은 1988년 MBC 개그 콘테스트 금상을 수상하며 데뷔해, ‘세바퀴’, ‘해피투게더’, ‘주접이 풍년’, ‘고딩엄빠’ 등 다수의 예능에서 활약해왔다. 이번 복귀는 그녀의 오랜 경력과 따뜻한 입담을 그리워한 시청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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