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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 통신=박철희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열린 ‘무안갯벌낙지축제’ 기간 동안 공직자와 무안전통시장상인회, 물가모니터요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바가지요금 근절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축제장을 찾은 상인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바가지요금 근절 ▲불공정 상행위 근절 ▲가격 및 원산지 표시제 이행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등을 집중 홍보하며 지역 물가 안정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무안군은 낙지축제장 인근 상인들에게 안정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 제공을 요청하고, 민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축제장 내에 ‘물가안정 활동반’을 구성·운영해 물가 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김윤덕 무안군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오는 14일 개최되는 YD페스티벌에서도 바가지요금 근절과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에 힘쓸 것”이라며 “무안을 다시 찾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군은 앞으로도 지역 축제와 연계한 물가안정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