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북교육청, ‘정주학교’ 시범운영 성과 평가 착수
  • 조광식 논설위원
  • 등록 2025-11-07 16:56:36

기사수정
  • - 새로운 학교 모델 정주학교, 종합 평가로 성장의 길을 연다 -

  경북교육청은 새로운 학교 모델 ‘정주학교’시범운영을 올해 말까지 실시 평가하여 체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상북도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이 교육의 새로운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지역에 뿌리내리는 새로운 학교 모델 ‘정주학교’를 통해 교육이 지역을 살리는 길을 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년간 초․중․고 9교를 대상으로 ‘정주학교 시범운영’을 추진하며, 지역 맞춤형 교육활동과 학교-지역사회 협력 체계 강화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교육 모델을 실험했다. 

 

 정주학교는 ‘교육을 이유로 지역을 떠나지 않고, 교육적인 필요에 따라 지역으로 찾아오게 하는 학교’를 비전으로 경북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추진한 시범 사업이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각 학교는 △창의적인 교육과정 편성 △지역 특화 프로그램 운영 △학부모 및 지역사회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지역 거점형 자생 학교 모델을 도출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말까지 ‘정주학교 종합 평가’를 실시해 시범운영의 성과와 한계를 자세히 진단하고, 향후 4년간 이어질 본사업 추진의 체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종합 평가는 단순한 결과 확인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학교 모델로서의 정주학교’의 가능성을 검증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현장평가와 정량평가․정성평가(운영 보고서)를 종합적으로 실시하며,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한 평가 체계로 운영된다.

 

 평가 결과는 △우수사례 확산 △정책 환류 △2026학년도 본 사업 대상 학교 지정 및 추가 공모 방향 설정 등 정주학교 정책의 고도화 근거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정주학교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이라는 시대적 도전에 대응하는 경북형 미래학교 모델”이라며, “이번 종합 평가를 통해 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정주학교가 지역교육의 지속 가능한 성장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재난안전은 실험대상이 아니다”… 제천시장 ‘보은 인사’ 논란, 결국 현실로 충북 제천시가 내년 1월 1일 자 정기인사를 예고한 가운데, 안전건설 국장 인선을 둘러싼 논란이 끝내 ‘인사 실패’라는 비판으로 귀결되고 있다.재난과 안전, 도로·건설·환경 행정을 총괄하는 핵심 보직에 전문성과 무관한 비전문가를 내정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시청 안팎의 잡음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앞서 시청 내...
  2. 2019년 불법건축 원상복구 명령 ‘6년 방치’… 제천시, 직무유기 의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위치한 한 장례예식장이 불법 건축물을 수년간 유지·사용해 왔음에도 제천시가 이를 사실상 방치해 온 정황이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해당 장례식장은 농지 지목 토지에 무단으로 아스팔트를 포장해 주차장으로 사용한 사실이 민원으로 적발된 데 이어, 불법 건축물까지 추가로 확인돼 행정조치 대상이 됐...
  3. 【기자수첩】“이 명부가 왜 시청에서 나왔는가”김창규 시장은 정말 몰랐을까 “실수였다.”“잘못 첨부됐다.”김대호 제천시 정책보좌관이 기자들에게 발송한 이메일에 김창규 시장 선거조직 관리 문건으로 보이는 대규모 명부가 동봉된 사실이 드러난 뒤 나온 해명이다. 그러나 이 한마디로 덮기엔, 문건의 성격과 무게가 너무 무겁다.문건에는 실명, 직업, 읍·면·동별 분류는 물론 ‘핵심&mi...
  4. 뉴스21통신, 계룡스파텔에서 ‘함께한 해, 더 나은 내일’ 송년회 개최 [뉴스21 통신=추현욱 ]뉴스21통신(대표 이성재)이 다사다난했던 2025년을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뉴스21 송년회 - 함께한 해, 더 나은 내일’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송년회는 12월 27일(토)부터 28일(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계룡스파텔 1F 백제홀에서 진행된다. 현장에는 뉴스21통신 임직...
  5. “고발장은 접수됐는데 선관위는 침묵… 제천 ‘선거조직 관리 문건’ 수사 공백 논란” 실명과 직업, 선거 기여도 등급까지 기재된 제천시 정책보좌관 발 ‘선거조직 관리 문건’ 논란과 관련해, 제천시민이 직접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지만, 선거관리위원회의 대응은 여전히 미온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본지는 앞서 12월 26일, 김창규 제천시장 선거 지지자 명부로 추정되는 문건이 김대호 제천시 정...
  6. [기자의 시선] "개혁" 가면 쓴 "공포정치"...정청래 첫 기자회견, 협치 대신 '섬멸' 택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 147일 만에 연 첫 기자회견은 '통합'이나 '민생'이 아닌, 섬뜩한 '선전포고'의 장이었다. "국민이 지킨 나라"를 운운하며 시작했지만, 결론은 자신들의 입맛에 맞지 않는 세력은 모조리 도려내겠다는 서슬 퍼런 칼춤과 다름없었다. 어제(26일) 정 대표가 내놓은 일성은 '2차 종합특...
  7. 인제군 사과, 공영홈쇼핑 3차 방송 35분 만에 전량 완판 인제군 대표 농산물인 인제사과(부사)가 올 한 해 세 차례 진행된 공영 홈쇼핑 방송에서 높은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인제군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홈쇼핑 지원사업을 통한 행정적 지원과 생산 농가와의 협의를 통한 가격 조정, 여기에 인제사과의 우수한 품질 경쟁력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3차 방송에..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