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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 장병기
  • 등록 2025-11-11 15: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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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업인의 헌신에 감사,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 다짐
  • 지역 농업인과 함께 그린 ‘미래 농업도시 나주’ 비전
  • 농업인 긍지와 자부심 향상…농업 중요성 되새겼다

윤병태 시장(가운데 오른쪽)과 신정훈 국회의원(가운데 왼쪽)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염원을 위한 박 터뜨리기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사진=나주시제공)전라남도 나주시가 제30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인의 헌신에 감사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의 의지를 다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11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어 농업인의 노고를 위로하고 지역 농업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고 밝혔다.


농업인의 날은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매년 11월 11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나주시가 주최하고 나주시농업인의날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김덕중)가 주관했으며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농업인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 앞서 봉황풍물패와 나주시립국악단의 공연이 펼쳐져 농업인의 날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본행사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 소개, 시상식,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한 해 동안 지역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과 단체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자랑스러운 농업인상, 농업농촌 발전 유공 표창, 나주배 품평회 우수 농가 시상 등 다양한 부문의 상이 수여됐다.


수상자들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 농업기술 실천, 공동체 기여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행사 중 진행된 박 터뜨리기 퍼포먼스는 단순한 축하 이벤트를 넘어 미래 농업의 혁신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상징하는 의미 있는 순서로 마련됐다.


특히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염원을 함께 나누며 첨단 과학기술과 농업의 융합을 통한 나주 농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격려사에서 “올해 기록적인 기상이변과 농산물 가격 불안 속에서도 묵묵히 지역 농업을 지켜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농업인의 소득 증가와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지속 가능한 농업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식 후 열린 ‘화합한마당’에서는 노래자랑, 장기자랑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돼 농업인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마지막에는 경품 추첨이 이어져 화합의 분위기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농업 및 농촌 관련 단체와 농업인이 폭넓게 참여해 지역 농업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나주시는 앞으로도 농업인의 권익 보호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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