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태백시 제공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오는 11월 18일 준공을 앞둔 강원랜드 태백 직원 숙소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상황과 향후 운영계획, 지역 상생 효과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강원랜드 태백 직원 숙소는 태백시 황지동 산 178-14번지 일원에 조성된 지상 6층 규모의 단일형 숙소로, 총사업비 238억 원을 투입해 1인실 140실을 갖춘 생활형 시설로 건립됐다.
2023년 8월 실시설계를 마친 뒤 2024년 4월 착공해 약 1년여의 공사 과정을 거쳐 올해 준공을 맞이하게 됐다.
숙소는 2~4층을 남성 숙소, 5~6층을 여성 숙소로 구성했으며, 전 객실을 1인실로 설계해 근무 환경에 맞춘 쾌적한 정주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입주 직원들은 인근 강원랜드 복지관의 사우나·헬스장·수영장 등 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지지리골 맨발걷기 숲길 등 자연 친화적 생활환경도 갖추고 있다.
강원랜드는 3교대 근무 직원을 중심으로 입주 신청을 받고 있으며, 2026년 1월 1일부터 본격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직원 숙소 건립은 태백시–태백시현안대책위원회–강원랜드 간 2003년 ‘5.9 합의’와 2019년 재협약에 따른 이행 사항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이후 2016년 태백–강원랜드 상생협의회를 통한 지속적인 논의, 2019년 타당성 검토와 수요 분석, 2023년 실시설계 완료, 2024년 기공식 등을 거쳐 이번 준공으로 이어졌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강원랜드 직원 숙소는 폐광지역의 근로여건 개선과 직원 정주환경 강화,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한 상징적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강원랜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주차·생활편의·교통 접근성 등 운영에 필수적인 요소를 최종 확인했으며, 입주자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원랜드와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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