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 통신=박철희 ] 해남군이 14일 안양시청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고 청정 해남배추로 담근 명품 김장김치를 경기도 안양시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명현관 해남군수와 최대호 안양시장, 박지원·민병덕 국회의원, 안양시 주민자치협의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직접 김치를 담그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김장철을 맞아 수도권 주민들에게 해남배추의 우수성을 알리고, K-푸드 대표주자인 김치의 세계화와 김장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해남군과 안양시는 이를 계기로 농수특산물 직거래 활성화와 복지 나눔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명품 해남배추로 담근 김장김치가 올 겨울 안양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양시와의 우정을 이어가며 상생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 역시 “해남군과의 인연이 농수특산물 직거래와 김장 나눔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해남배추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날 오후, 해남군은 서울 송파구 올가홀푸드 방이점에서 친환경·유기농 전문 유통기업 올가홀푸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명현관 군수와 권순욱 올가홀푸드 대표, 해남 절임배추 생산농가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농수축산물 및 가공식품 판매 확대, 공동마케팅 추진, 신규 유통시장 개척 등 지속 가능한 유통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협약 체결 후에는 매장 투어와 함께 김치 담그기 행사 및 김장김치 100박스 나눔 전달식이 진행돼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명 군수는 “이번 협약은 농어촌수도 해남의 맛있고 건강한 먹거리가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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