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 통신=박철희 ]진도군은 지난 16일 재일본큐슈한국인연합회(회장 심현수)와 ‘진도청정 농수산물 수출협약식’을 열고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관계를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총 100만 달러 규모의 진도 농수산물이 일본에 수출될 예정이며, 진도군은 이를 계기로 일본 시장 진출의 본격적인 발판을 마련했다.
협약식에 앞서 진도군은 큐슈한국인연합회 임원진을 초청해 농수산물 생산 현장을 소개하고 품질과 생산 과정을 직접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전복 ▲미역 ▲곱창김 ▲쌀 등을 주요 수출 품목으로 확정하고, 일본 현지 유통망과의 연계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재일본큐슈한국인연합회는 진도 농수산물 수출뿐 아니라 진도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홍보해 지역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심현수 회장은 “진도는 신선한 농수산물뿐 아니라 풍요로운 자연과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며 “앞으로 일본 현지 유통망 확대와 함께 일본 관광객이 진도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지역 농어가에 새로운 희망이 되길 바라며, 진도 농수산물이 일본에서도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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