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주차안심번호 서비스’ 포스터.충북 제천시가 도입한 ‘주차 안심번호 서비스’가 이용자 3천 명을 돌파하며 시민 생활 안전을 위한 대표 보안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
제천시는 14일 기준 주차 안심번호 신청 건수가 3,178건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서비스 도입 초기인 지난 3월 914명이 신청한 이후 월 300명 안팎의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주차 안심번호는 차량 주·정차 시 휴대전화 번호 대신 0504 안심번호를 제공해 번호 노출로 인한 스미싱·전화금융사기 등 각종 범죄 피해를 예방하는 서비스다.
시는 지난 2월 ㈜에스엠티엔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도내 최초로 해당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신청자 중 여성은 1,633명(51.4%), 남성은 1,545명(48.6%)으로 여성 비율이 소폭 높았다. 특히 30~50대 여성은 1,340명으로 전체의 42.2%를 차지해 개인정보 보호와 범죄 예방에 관한 관심이 높은 계층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대 206명 △30대 605명 △40대 856명 △50대 930명 △60대 454명 △70대 이상 127명으로, 50대가 29.3%로 가장 많았다. 60대 이상에서는 남성 비율이 많이 증가해 고령층 남성의 차량 이용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신청 방식은 온라인이 2,348건(73.9%)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시청 스마트정보과를 통한 오프라인 신청은 830건(26.1%)으로 집계됐다.
제천시는 주차 안심번호 외에도 자체 보안 앱 ‘모바(MOVA)’를 통해 피싱·스미싱 차단, QR코드 스미싱 탐지, 가족 알림 등 생활 안전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신청은 2026년 2월 28일까지 가능하며, 시청 누리집 또는 가까운 주민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에게는 차량 부착용 안심번호 판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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