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 통신=박민창 ] 신안군이 지적재조사사업의 일환으로 자은 구영지구와 안좌 사치지구에 대한 경계점표지 설치를 완료하며 토지 경계 명확화와 분쟁 해소에 나섰다.
군은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 중 자은 구영지구와 안좌 사치지구 총 1,202필지(약 92만6천㎡)에 대해 경계점표지 설치를 지난 11월 14일까지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토지소유자와 지역 주민들은 새롭게 확정된 경계를 명확히 인식할 수 있게 되었으며, 오랜 기간 지속돼온 토지 분쟁을 조정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지적재조사사업은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국토의 합리적 이용을 도모하는 국가사업으로, 토지의 효율적 관리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안군은 지금까지 자은 백산지구 3,838필지, 흑산 가거도 1,960필지를 포함해 총 34개 지구 15,337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기존 지적측량이 어려웠던 지역에 정확한 공간정보를 제공하며 주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강기춘 민원봉사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마을의 숙원인 토지 분쟁 해결과 맹지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토지이용가치를 높이고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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