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오염사고 민관 합동 방제 훈련[뉴스21통신/장병기] 광주 광산구가 18일 풍영정천 일대에서 수질오염사고 대응을 위한 민관 합동 방제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훈련은 예기치 못한 오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처와 방제 조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역 기관·단체 10곳 약 80명이 참여했다.
실전 같은 시나리오로 현장 대응력 점검 훈련은 하남산업단지 내 공장에서 유류 700ℓ가 우수관로를 통해 풍영정천으로 유입되는 가상 상황을 설정했다. 참가자들은 영산강유역환경청, 한국환경공단, 소방서, 광산구 관계자 등과 함께 오일펜스 설치, 흡착재 활용, 오염 확산 방지 작업 등을 실전처럼 수행하며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점검했다.
민관 협력으로 위기 대응 체계 강화 광산구는 이번 훈련을 통해 ▲사고 발생 시 상황 전파 ▲신속한 현장 통제 ▲방제 장비 활용 기술 숙달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환경 피해 최소화를 위한 단계별 대응 매뉴얼을 현장에서 검증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수질오염사고는 예측 불가능한 순간에 발생한다"며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민관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주민과 생태계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훈련에는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 광산소방서, 지역 주민 모니터링단 등도 참여해 지역사회 차원의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광산구는 향후 정기적인 훈련과 평가를 통해 방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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