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속초시는 11월 19일 수요일 속초종합경기장 주차장 일대에서 ‘함께하는 속초, 모두가 누리는 복지’를 슬로건으로 2025년 속초시 김장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속초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지현)과 속초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하종수)가 공동 주관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자원봉사단체, 관계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김장김치 10kg 1,000통, 총 10톤을 정성껏 담갔다. 완성된 김치는 지역 내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다.
이번 행사는 올여름 폭염과 긴 장마로 인한 물가 상승과 식재료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을 돕고, 겨울철 먹거리 지원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장재료는 배추부터 양념까지 전량 국내산을 사용해 저소득 가구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는다. 사업 예산은 속초시민들이 공동모금회 지역연계모금을 통해 마련한 속초시 이웃연대 희망나눔운동기금으로 추진됐다.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실질적 지원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김장 대축제는 속초의 대표적인 이웃 나눔 행사로,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된다”며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겨울을 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앞으로 나눔이 생활이 되고 복지가 일상되는 속초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속초시는 2025년 김장 대축제 외에도 각 동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동별 김장나눔 통해 총 1,549통의 김치를 전달하며 취약계층의 겨울철 먹거리 지원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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