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정부시 제공 [김동근 시장이 11월 17일 민락주공2단지아파트 주민들과 함께 이식된 조경수목을 둘러보고 있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부용터널 상부에 식재돼 있던 조경수목 4천여 주를 인근 민락주공2단지아파트로 이식해 자원 재활용과 주거환경 개선을 동시에 추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목 이식은 부용터널과 바로 접한 민락주공2단지아파트 측에서 노후 수종 교체를 위해 시에 협조를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해당 아파트는 부용터널 상부 산책로와 맞닿아 있어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생활권으로, 조경수목을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접 지역이다.
이식된 수목은 ▲영산홍 ▲수국 ▲배롱나무 등 총 4천여 주로, 부용터널 상부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한 조경 정비 과정에서 발생한 수목 자원을 이전한 것이다.
김동근 시장은 11월 17일 민락주공2단지아파트를 찾아 조경수목 식재 상황을 점검하며 주민들과 의견을 나눴다.
현장에 함께한 민락주공2단지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은 “부용터널 상부 파크골프장 조성 소식을 듣고, 그곳에 식재돼 있던 수목을 아파트 단지로 옮겨 심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입주자대표회의에 전달했는데, 실제로 이식이 이뤄져 단지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수목 재활용은 시민 생활공간과 행정 사업이 연계돼 동반 상승(시너지) 효과를 낸 사례”라며 “앞으로도 생활환경 향상을 위한 주민 중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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