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극장 해오름에서 오는 2025년 12월 26일(금) 오후 7시 30분,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주최하는 **2025 청년교육단원 결과 발표회 - 청풍국악'**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한 해 동안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거쳐 성장한 청년 연주자들이 그 결실을 무대에서 선보이는 의미 있는 자리다. 공연명 '청풍국악(淸風國樂)'은 '맑은 바람처럼 새로운 국악의 흐름을 일으킨다'는 뜻을 담아, 국악의 미래를 이끌 청년들이 펼치는 창의적이고 패기 있는 음악세계를 상징한다.
전문 국악단의 교육을 받은 청년들이 만드는 미래 음악
국립국악관현악단 청년교육단은 차세대 국악 인재를 발굴하고 전문연주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5년 과정은 악기 실기 지도를 비롯해 국악관현악 이해, 창작 워크숍, 협연 실습 등 실전 중심 교육으로 구성되었으며, 참가 청년들은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 및 외부 전문 예술가들과 함께하며 한층 성숙한 음악적 성장을 이루었다.
이번 결과 발표회는 그 성과를 총체적으로 선보이는 자리로, 단순한 교육 결과 발표가 아닌 젊은 국악이 담아내는 예술적 비전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다채로운 창작곡으로 구성된 프로그램
이번 공연은 지휘자 최동호의 지휘 아래, 다섯 개의 창작곡과 국악관현악 대표 레퍼토리를 새롭게 구성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o 'Knock' / 작곡: 김백찬
o '수리수' - 새타령 주제에 의한 국악관현악 / 작곡: 최덕렬
o 피리 협주곡 - 창부타령 주제 / 작곡˙피리 협연: 박범훈
o '진도아리랑 환상곡' / 작곡: 김성국
o '흥' 길군악 / 작곡: 원일
각 작품은 국악의 전통적 정서를 바탕으로 현대적 감각과 청년의 창의성을 더해, 새로운 관현악적 시도를 담고 있다. 특히 국악계 거장으로 꼽히는 박범훈의 피리 협주곡 협연은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교육단 단원들에게 든든한 음악적 지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 국악계를 이끌 젊은 인재들
2025 청년교육단원 명단에는 총 50여 명의 젊은 연주자들이 이름을 올렸다.
강서연,강현지, 고영민, 곽아영, 김리수, 김소민, 등 국악을 전공한 청년들이 참여하여 1년 동안 관현악 실기와 앙상블 연습, 협연 교육 등을 거쳐 성장을 이뤄냈다. 이들은 국가 단위의 대형무대에서 데뷔하는 기회를 잡으며, 향후 국악계의 유망주로 주목받게 될 전망이다.
모두에게 열린 국악 공연
이번 공연은 전석 20,000원으로, 국립극장 회원(엔톡 회원), 문화릴레이, 국립국악관현악단 마니아, 문화패스˙예술인패스 등 다양한 할인 해택이 제공된다.
티켓은 국립극장 또는 NOL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한국 음악의 내일을 증명하는 무대
'청풍국악'은 단지 청년들의 연습 성과를 보여주는 발표회가 아니라, 한국 음악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실험적이고 진취적인 무대이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쌓아온 연주 경험과 전문성 위에, 청년들의 새로운 감각과 에너지가 더해지며 국악의 영역은 더욱 넓어지고 있다.
맑은 바람처럼 부드럽지만 힘 있는 국악의 흐름-
2025년의 마지막을 장식할 이번 공연은, 미래 국악이 어떤 모습으로 진화해갈지 엿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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