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뉴스 영상캡쳐
도심 숲이나 공원 근처 ‘숲세권’ 거주자가 천식 발생률이 절반 가까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 25개 자치구를 분석한 고려대 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공원이 많은 지역일수록 천식 환자가 적게 나타났다.
예컨대 서대문구는 인구 천 명당 16.7명이 천식 진료를 받았지만, 강남구는 7.1명으로 절반 이하였다.
그 비결은 숲 속 공기 중 다양한 곰팡이 미생물에 있다.
곰팡이 미생물은 인체 염증 물질을 약 15% 줄여 천식 등 호흡기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희대 연구에서도 녹지 많은 지역 거주 청소년의 알레르기 발생 위험이 낮게 나타났다.
숲 근처에서 운동과 산책을 하는 주민들은 심신 안정과 폐 기능 개선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꽃가루가 많은 시기를 제외하면 숲속 미생물이 면역력을 강화하는 긍정적 효과가 더 크다고 설명했다.
도심 속 자연녹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과학적으로 입증되면서 ‘숲세권’ 가치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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