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시, 에어버스 자회사 'CTC 부산 오피스' 개소… 미래항공 클러스터 본격 시동
  • 김민수
  • 등록 2025-11-20 11:17:49

기사수정


사진-부산시 제공

◈ 시, 글로벌 기업 에어버스(Airbus)의 계열사 '씨티씨(CTC)'의 연구개발 오피스 유치해 개소… 부산테크노파크 지사단지에 거점을 마련해 아시아 전체의 이동 수단(모빌리티) 복합 소재 분야 기술혁신 허브 역할을 수행할 계획


◈ 시, '씨티씨(CTC)'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성공적인 미래 고부가가치 미래항공 산업 집적 단지 구축을 본격화할 방침


◈ 박 시장, “모두가 상생하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고, 가덕도 신공항과 연계한 '부산 미래항공 클러스터'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해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글로벌 우주 항공 방위 산업 선도기업 에어버스(Airbus)의 계열사인 '씨티씨*(CTC)'의 연구개발(R&D) 부산 오피스를 유치하고, 본격적인 미래항공 산업 집적 단지(클러스터)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 씨티씨(복합재 기술센터, Composite Technology Centre)


○ 시는 지난(2025년) 7월 2일 ‘씨티씨 연구개발 부산 오피스(CTC R&D Office, 이하 CTC 부산 오피스)’의 부산테크노파크 지사단지 입주를 시작으로 항공기 열가소성 복합재 부품 등 구체적인 협력 연구개발 분야를 선정하고 추진 계획을 준비해 왔다. 


□ 이번 유치를 통해 지역 항공 부품 기업들이 글로벌 복합 소재 공급망에 부합하는 기술 역량과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향후 '국제 공동개발' 등 고부가가치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 ‘씨티씨(CTC)’는 에어버스가 100퍼센트(%) 출자한 독립법인으로, 항공기 복합재 구조물 설계 및 공정 기술 개발을 전담하는 독일의 전문 연구 기관이다.□ '씨티씨(CTC)' 부산 오피스는 부산테크노파크 지사단지에 거점을 마련하고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체의 이동 수단(모빌리티) 복합 소재 분야 기술혁신 허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 지자체와 ▲국내 선도(앵커) 기업 ▲대학 등 지·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며, 국내 항공 부품 기업의 기술혁신과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또한, 부산 오피스는 최근에 개소한 ‘에어버스 테크 허브 코리아(Airbus Tech Hub Korea, 대전 소재)’와 전략적인 연계 협력을 통해 ▲지역 업계 ▲학계 ▲정부 기관 ▲신생 기업(스타트업) 간의 연구 및 기술 협력을 촉진해 항공우주 기술의 한계를 확장하고자 하며, 이는 에어버스의 글로벌 기술 허브 네트워크 구축 계획과 부합한다. □ 시는 이번 '씨티씨(CTC)'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향후 해외 유수의 우주항공 전문기업 연구소 유치, 글로벌 공급망 기반 산업생태계 조성 등을 통해 성공적인 미래 고부가가치 미래항공 산업 집적 단지(클러스터) 구축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 마크 페테 씨티씨 최고 경영자(CTC CEO)는 “부산의 탄탄한 산업 기반 시설(인프라)과 파트너 기업들의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항공을 비롯한 여러 협력사와 함께 첨단 복합 소재 분야의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정현보 대한항공 상무는 “씨티씨(CTC) 부산 오피스 개소는 부산이 미래 항공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전했고,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지역의 우수한 제조기업들과 씨티씨(CTC) 간 협력을 적극적으로 촉진해, 부산이 '아시아 경량소재부품 허브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박형준 시장은 “씨티씨(CTC) 부산 오피스 개소는 부산이 글로벌 공급망에 연결되는 실질적인 첫걸음이다”라며, “지역의 우수한 부품 제조기업들이 씨티씨(CTC), 대한항공과 연계해 모두가 상생하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고, 가덕도 신공항과 연계한 '부산 미래항공 클러스터'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2.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5.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6. KTX·고속버스 한 곳에서, 익산역 환승체계 개선 구상 나서 호남 철도의 관문 '익산역'이 고속철도와 고속·시외버스, 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한자리에서 갈아타는 복합환승센터로 확장하는 밑그림을 그려나간다.  익산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추진하는 '복합환승센터 혁신모델 컨설팅 지원사업' 공모에 익산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
  7. 이동환 고양시장, 고양시 “2개 노선 도시철도망 확정” 환영 [뉴스21 통신=추현욱 ]고양특례시 관내 도시철도 2개 노선이 12일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 국토부에서 최종 승인·고시했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 서북부지역의 열악한 교통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해 왔던 철도교통망 확충계획의 일부인 도시철도 사업이 확정되었다”라고 밝히고 “촘촘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