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 통신=박철희 ]보성군은 지난 18일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보성군립국악단 제3회 정기공연 ‘희노애락’이 5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통 판소리와 남도민요, 가야금병창, 화선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보성군립국악단은 매 공연마다 치밀한 구성과 완성도 높은 연주, 절제된 무대 연출을 선보이며 국악이 지닌 감동의 폭과 깊이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박춘맹 예술감독이 직접 무대에 올라 깊은 울림의 소리를 선보이자 객석에서는 뜨거운 박수가 터져 나왔으며, 보성소리 특유의 선율과 감성이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이번 공연에는 지역 국악 꿈나무인 예당중학교 국악관현악단 학생 40여 명도 함께 관람해 공연의 의미를 더욱 높였다.
박춘맹 예술감독은 공연 후 “보성소리의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국악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전통 국악의 멋을 널리 알리고 군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보성군립국악단은 앞으로도 전통을 계승하면서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새로운 시도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다양한 국악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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