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 통신사 뉴스판매사업

사진_MBS뉴스 유튜브영상 캡쳐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위험 회피 심리 확산 속에 장 초반 1,470원 선을 돌파했다. 

오전 9시 10분 기준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4.0원 오른 1,471.9원을 기록했으며, 시초가 1,472.4원에서 1,474.1원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는 지난 4월 9일(1,484.0원) 이후 약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환율 상승은 AI 거품론과 기술주 고평가 우려가 재점화되며 미국 증시에서 투매가 발생한 영향이 크다. 

간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84%, S&P500은 1.56%, 나스닥은 2.15% 각각 하락했습니다. 특히 AI 대장주 엔비디아는 5% 이상 상승했다가 3.15% 하락하며 큰 변동성을 보였다.

또한, 미국 9월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12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지지 않은 점과 달러 강세, 엔화 약세가 환율 상승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100.203 수준으로 사흘째 100선을 웃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