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 통신=최세영 ]
▲ 사진제공=울산광역시남구청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두왕동 갈현마을 일원에 힐링 누리길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20일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남구가 국토교통부의 2025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환경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한 사업으로 두왕동 일대는 지난 1973년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돼 엄격한 규제로 인해 주민을 위한 휴식과 여가공간이 부족했다.
이에 남구는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확보한 6억 원(국비 4억 8,000만 원, 구비 1억 2,000만 원)의 사업비로‘갈현마을 힐링 누리길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남구는 도심 속에 위치한 숲인 지역의 특성을 살리고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자연친화적인 황톳길 420m 구간을 조성하고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한 세족장, 흙먼지털이기, 휴게의자 등 부대시설을 마련했다.
또한 안전한 산책로 이용을 위한 CCTV와 LED 보안등도 설치했고 보행에 불편이 없도록 측구 정비 등 해당 구간을 새단장했다.
이번 힐링 누리길 조성사업으로 남구는 인근에 조성된 지산저수지 경관시설, 두왕메타세콰이어길과 더불어 개발제한구역의 자연환경을 보전하면서도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공공 휴식 공간을 한층 확충하게 됐다.
개발제한구역 내 관리되지 못했던 숲길이 도심 속 새로운 휴식과 여가 공간으로 변모됨에 따라 기존에 조성된 두왕메타세쿼이아길과 지산저수지와 연계해서 인근 주민들의 삶의 질과 생활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황톳길 조성으로 지역 주민들께 더욱 풍성한 휴식과 힐링공간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곳이 지산저수지, 두왕메타세쿼이아길과 함께 구민에게 사랑받는 명품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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