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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영천리, ‘제17회 소박한 차꽃축제’ 성황리에 개최
  • 박철희 전남취재본부장
  • 등록 2025-11-21 15: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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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여 명 주민·방문객 참여… 전통과 청년 공동체가 어우러진 문화 축제


[뉴스21 통신=박철희 ] 보성군은 지난 20일 회천면 영천리 농업유산마을 소공원에서 200여 명의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한 ‘제17회 소박한 차꽃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소박한 차꽃축제’는 한 해 차농사의 마무리를 알리고 늦가을에 피는 차꽃의 의미를 되새기는 주민 참여형 문화행사다.


 올해 축제는 영천리자율주민공동체(대표 김경옥)가 주관했으며, 지역 청년마을 공동체인 ‘전체차랩’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한층 젊고 활기찬 축제로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는 전통 차문화를 기리는 헌다(獻茶) 제례로 시작해 ▲차꽃차 만들기 체험 ▲보성군립국악단 공연 ▲청년 댄스팀 ‘MAF’ 무대 ▲차꽃 마술 공연 ▲소박한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회천면 영천리는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인 ‘보성전통차 농업시스템’의 핵심 지정 마을로, 전통 차밭 경관을 보존하고 차농업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소박한 차꽃축제는 마을 공동체가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전통차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보성의 문화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와 청년들이 함께하는 지역 기반 행사에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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