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 통신=김희백 사회2부기자] 거창군은 21일 거창군청 앞 문화휴식공간에서 제86주년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국권 회복을 위해 목숨을 바친 독립운동가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추모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광복회 경남북부 연합지회(회장 임부륙)의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한 내빈과 보훈단체장, 독립유공자 유가족,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과 희생을 추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시낭송, 색소폰, 밴드공연, 가곡, 합창 등 총7팀의 출연진은 독립 정신과 평화의 염원을 음악에 담아 내빈과 관객들에게 전해, 선열들의 뜻을 되새기고 그 헌신에 감사하는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한편, 순국선열의 날은 1905년 을사늑약으로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찬탈당한 11월 17일을 기억하기 193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지정하고, 1997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의미 깊은 날로, 거창군에서는 앞으로도 보훈 가족의 예우와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에 깊이 감사하며 그 가치를 이어가기 위한 두터운 보훈정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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