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11월 21일, 서울 종로구 세운광장에서 '2025 종로구상공회 우수제품 판매전'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종로구상공회와 종로구상공회 경영협력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울특별시와 종로구, 서울상공회의소가 후원회 지역 상권 활성화와 중소상공인의 성장 지원을 목표로 마련됐다.
세운광장에 길게 늘어선 텐트형 판매 부스들은 추운 날씨에도 활기를 띠었다. 각 부스에는 수공예품, 생활소품, 패션 액세서리, 지역 특화 제품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상품들이 전시되었고, 상인들은 직접 제품을 소개하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부 부스에서는 제작 과정이나 제품의 특징을 설명하며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고, 현장에서 바로 구매하는 발걸음도 이어졌다.
행사장은 주변 직장인과 관광객, 주민들이 꾸준히 오가며 하루 종일 활기를 띠었다.
특히 이번 판매전은 단순한 전시가 아니라 실제 판매와 홍보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중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사로 평가받는다. 주최 측은 "구민들이 지역 상공인의 우수한 제품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지역 경제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운광장의 분위기는 겨울 햇살 아래 한층 따뜻해 보였다. 길 양쪽으로 배치된 판매 부스 사이로 노란 은행잎과 가을빛을 머금은 나무들이 조화를 이루며, 도심 속에서 소소하지만 의미 있는 지역 축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시민들은 가족˙지인과 함께 부스를 둘러보며 제품을 살피고, 작은 장터를 거니는 듯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올해 판매전은 지역 상공인들의 역량을 알리고 구민들이 지역 경제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많은 호응을 얻었다. 종로구상공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공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읍시, 기간제 근로자 11개월 쪼개기 계약 전격폐지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정읍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 공무원들을 포상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정읍시는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
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이순걸 군수와 기념촬영>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
‘위약금면제·역대급 과징금’... KT 해킹 조사결과 ‘초긴장’
[뉴스21 통신=추현욱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KT 해킹 조사 최종 결과를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KT가 ‘초긴장’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배 부총리는 지난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정보유출 청문회에서 “KT 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
日, 기준금리 0.75%로 인상...30년만에 최고
일본은행(이하 BOJ·일은)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버블 붕괴 이후 한 번도 넘지 못했던 0.5% 선을 넘어서며 1995년 이후 30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장기 디플레이션(물가 하락)과 초저금리 정책에 묶여 있던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의 굴레에서 벗어나 금융정책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