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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영향 없어…전량 소각"
  • 추현욱
  • 등록 2025-11-21 20: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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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는 내년부터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가 시행될 예정이지만, 시에서 생활폐기물을 전량 소각 처리하고 있어 '폐기물 대란'이 발생할 우려가 없을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파주시는 탄현면 환경관리센터 내 광역 소각시설과 운정 환경관리센터 내 소각장 등 2곳에 소각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소각시설은 각각 하루 최대 200t과 90t의 폐기물을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시는 2002년부터 탄현면에 소각 중심의 폐기물 처리 체계를 구축하고, 소각 후 발생하는 잔재물을 처리하기 위한 2만8천370㎡ 규모의 자체 소각재 매립시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지역에서 발생하는 모든 폐기물에 대한 자체적인 처리능력을 완비한 만큼 이번 '직매립 금지' 방침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작고, 수도권매립지 반입 제한에 따른 폐기물 대란 우려 또한 없을 것이라는 게 시의 입장이다.


파주시는 기존 소각시설의 노후화에 따른 처리능력 저하에 대비하고, 중장기적으로 더 안정적이고 자립적인 폐기물 처리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하루 700t 규모의 광역 소각시설 구축을 추진 중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현재 해당 사업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전략 영향평가 본안을 협의 중이며, 오는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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