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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마크롱-메르츠 만나 양자회담...믹타(MIKTA) 정상들과도 회동
  • 추현욱
  • 등록 2025-11-23 01:04:01
  • 수정 2025-11-23 08: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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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츠 독일 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도 궁금하다"
  • 이재명 대통령, "통일 독일 배워서 한국도 그 길 가야"...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사진 =sbs뉴스 화면 캡쳐)


주요 20개국(G20) 참석차 남아공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만나 "어떻게 분단을 극복하고 통일 독일을 이뤄냈는지 대한민국은 그 경험을 배워서 대한민국도 그 길을 가야 한다"고 말했다. 남북 통일 지향을 분명히 하며 북한이 주장하는 '두 국가론'에 선을 그은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요하네스버그 엑스포센터에서 메르츠 총리와의 양자회담 공개 발언에서 "독일이 먼저 간 길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독일의 경험에서 배울 게 많이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혹시 특별한 숨겨 놓은 (통일) 노하우가 있으면 꼭 알려달라"고 웃으며 덧붙였다. 이에 메르츠 총리는 "비밀 노하우는 없다"면서도 남북 관계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메르츠 총리는 "나는 한반도와 주변 상황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고 (한국의) 이웃인 북한에 대해서도 궁금한 것이 많다"고 했다. 메르츠 총리는 "한국의 대(對)중국 인식도 궁금하다"며 "(독일 정부도) 대중국 전략을 지금 고심 중이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이후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아울러 멕시코,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호주로 구성된 중견 5개국 협의체 믹타(MIKTA) 소속국 정상들과도 회동이 예정돼 있다. 믹타 회동에서는 다자주의 강화와 국제 협력 촉진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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