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00만 호남 출신 향우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전국 최대 규모의 향우 종합행사,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2025 정기 총회 및 화합한마당 잔치'**가 2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호남 각 지역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향우 및 내빈들이 대거 참석해 고향의 정과 우의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 1부 정기총회, "새로운 전성기 맞아야"... 향우사회 비전 제시
오후 2시 1부 정기총회는 최순모 총회장의 개회사로 문을 열었다.
국민의례와 인사말에 이어 감사˙사업보고˙결산보고 등이 차례로 진행되었고, 내년도 주요 사업계획과 예산안이 심의˙의결되었다.
최순모 총회장은 대회사에서 "고향을 떠나 전국 곳곳에서 고향사랑과 봉사를 이어가는 향우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드린다"며 시대 변화 속도가 점점 빨라자는 시대에 우리 향우회도 새로운 전성기를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순모 총회장은 전남˙전북˙광주 지역이 AI와 에너지 신산업을 기반으로 한 대규모 미래전략을 추진 중임을 언급하며, "고향의 성장과 변화에 향우들이 함께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 2부 본행사, 업무협약˙시상식... 지역 발전 위한 협력 강조
오후 3시에 시작된 2부 본행사에서는 김학규 상임수석부회장의 개회사와 기수단 입장이 진행되며 분위기를 한층 고조되었다.
이어 2036년 전주하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간 **업무협약식(MOU)**이 진행되며 향후 지역 발전 협력 강화 의지를 밝혔다.
시상식에는 △자랑스런 호남인상 △스타즈 어워즈상 △감사패(광역단체장) △광역지자체 단체장상 등 다양한 부문 수상이 이어졌다. 시상식은 향우 사회 발전과 지역사회 기여를 인정받은 인물들이 무대에 오르며 행사장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하나 되는 축제의 장"... 영상 상영˙기념촬영으로 2부 마무리
영상 상영 후 총회장 인사 영상이 무대에 이어졌고, 주요 내빈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진행하며 본행사의 막을 내렸다. 이날 행사에는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한 국무총리˙국회의원˙광역˙기초단체장, 주요 단체장이 대거 참석해 향우사회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 3부 화합 한마당, 인기 가수 총출동... 1300만 향우가 즐긴 축제
오후 4시부터 6시30분까지 열린 3부 화합한마당 잔치에서는 초대 가수들의 무대가 행사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 올렸다.
가수 남진을 비롯해 김다현, 황민호, 박진도, 나마애, 이진관, 진소리, 이명주 등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향우들과 함께 흥겨운 시간을 만들었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삼성 TV˙냉장고˙세탁기 등 다양한 경품 추첨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고향 정신으로 하나로" 향우사회 결속 다지는 자리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는 이번 정기총회가 "고향을 떠나 살아가는 향우들이 서로의 정을 확인하고 지역발전을 함께 도모하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잦은 사회 변화 속에서도 향우 조직의 결속과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는 평가가 나온다.
총회장 최순모는 "여러분의 헌신이 있기에 향우회가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향 발전과 향우회 미래를 위한 든든한 힘이 되어달라"고 전했다.
■ 행사 의의
올해 정기총회 및 한마당 잔치는
o 1300만 향우 사회의 결속
o 지역 사회의 연대 강화
o 미래 산업˙전략에 대한 비전 제시
o 세대 간 소통과 화합
이라는 목표를 성공적으로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사를 주최한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는 "앞으로도 향우 공동체의 위상을 높이고, 호남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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