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문화의 고장 영주를 대표하는 공예작가들이 서울 인사동에 모여 '선비고을'의 품격과 멋을 전한다. 영주시와 (사)영주공예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선비고을의 향기' 특별전이 오는 11월 19일(수) 25일(월)까지 인사동마루 신관 2층 갤러리경북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영주의 자연˙정신˙전통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공예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자리로, 지역 작가들이 독창적인 기량과 예술적 깊이를 서울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에게 소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선비의 고장으로 불리는 영주의 정체성을 현대 공예로 재해석한 작품들이 다수 선보여져, 관람객들에게 '전통과 현재의 연결'을 경험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개막식에는 사회자의 안내로 영주 지역 문화예술의 가치와 이번 전시가 지닌 의미가 소개되며, 이어 참여 작가들의 창작 의도와 작품 세계가 자연스럽게 풀어낼 예정이다. 사회자는 "전통의 향기 속에 담긴 영주의 정신을 많은 분들께 전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관람객들이 작품을 통해 영주가 품은 깊은 문화적 뿌리를 느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시는 공예˙목공˙도예˙천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어, 단순한 감상에 그치지 않고 영주의 생활문화와 지역성까지 함께 이해할 수 있는 종합적 문화 콘텐츠로 꾸며졌다. 영주시는 브랜드 가치를 전국적으로 확장하는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주최 측 관계자는 "영주 공예의 아름다움은 전통을 지키면서도 끊임없이 발전해 온 힘에서 나온다"며 "서울 한복판에서 영주만의 아름다움을 공유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인사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색다른 문화 경험이 될 전망이다.
한편 '선비고을의 향기'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기간 내 작가와의 만남, 작품 설명회 등 소규모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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