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공항공사, 이브이시스(주)와 국내 최초로 기술개발해 국산화한 지상조업용 전기차 충전기 모습
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이정기)는 그동안 외산에 의존하던 공항 지상조업 장비용(지상조업 장비 : 토잉카, 터그카, 벨트로더, 스텝카 등 항공 여객 및 화물 수송을 위하여 공항 내 운용하는 지상조업 장비를 통칭) 전기차 충전기에 대한 기술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상용화에 나선다.
한국공항공사는 공항 내 친환경 장비 도입 확대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이행, 외산장비에 대한 의존도 해소를 목표로 지난해 6월부터 전기차 충전기 전문기업인 이브이시스㈜와 함께 지상조업 장비용 전기차 충전기 개발을 추진했다.
지난 10월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에서 안전성능시험을 완료하고 11월 19일에는 실제 지상조업 차량을 활용한 전기차 충전 실증에도 성공했다.
한국공항공사가 이번에 개발한 충전기는 차량 간 실시간 통신을 통해 배터리 잔량, 충전 시간, 전력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으며, 불꽃·수위·기울기를 감지하는 안전 3종 감시 기능을 탑재해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전국공항의 다양한 환경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고 기존 해외에서 생산된 지상조업 장비용 전기차에 대한 충전도 가능하다.
무엇보다 외산 충전기 대비 낮은 생산가격과 저렴한 유지관리 비용으로 경제성을 확보했으며, 상용화 이후에는 빠른 부품 수급과 국내 기술 지원을 통해 운영의 안정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공항공사는 이번에 개발한 지상조업 장비용 전기차 충전기를 2026년까지 김포공항(24채널), 김해공항(18채널), 제주공항(12채널) 등 54채널을 우선 도입하고, 2030년까지 전국공항에 81채널 이상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공사는 지상조업 장비용 전기차 충전기 국산화를 통해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을 충실히 이행하는 동시에 지상조업사와의 상생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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